대전 동산어린이공원에 물놀이장…‘복합여가 공간’

대전 동구가 홍도동 동산어린이공원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휴게 및 체육시설, 어린이놀이시설 교체와 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전 연령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물놀이 시설 등 복합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주민들의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추진된 복합여가공간에는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설치해 여름철 공원을 찾는 아이들과 동반가족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인 7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희조 청장은 “동산어린이공원에 신규 설치되는 물놀이시설이 동구 북서부권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어린이공원은 홍도동 연립·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에 있고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4곳, 경로 시설 2곳이 있어 주민 휴식은 물론 만남의 장소, 체육 활동 공간이지만 시설이 낡고 공간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