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4일간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스프린트 99개, 슬라럼 16개 종목
  • ▲ 충북 단양군에서 9일부터 나흘간‘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대회 장면).ⓒ단양군
    ▲ 충북 단양군에서 9일부터 나흘간‘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대회 장면).ⓒ단양군
    충북 단양군에서 9일부터 4일간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열려 전국 카누선수들이 단양강 물살을 가른다.

    8일 군에 따르면 대한카누연맹이 주최·주관하며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스프린트 99개(시범종목 포함), 슬라럼 16개 종목이 치러진다.

    이에 앞서 대한카누연맹은 올해 초 단양강 일대의 현장 실사를 통해 전국카누대회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해 지난해에 이어 연 2회째 최종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 200여명, 일반부 및 대학부 100여명 등 선수 300여명과 임원 및 관계자 50여 명 등 총 35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단양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만큼 이전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에 차질 없이 준비해 앞으로 단양이 카누와 수상레저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단양강 일원에 계류장을 준공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익스트림 레저기구인 플라이보드 무료교육과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