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형설교수장학회, 7명에 ‘100만원씩 장학금’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형설교수장학회는 30일 미래창조관에서 제42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원대에 따르면 형설장학금은 광고홍보학과 이재훈 학생 등 7명에게 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형설교수장학회장 이헌석 교수는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스승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반딧불처럼 밝은 희망으로 전달됐기를 바라며, 용기를 잃지 않고 정진해 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늘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형설교수장학회는 1997년 IMF 금융 위기 이후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서원대 교수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갹출하며 설립됐다. 

형설교수장학회는 학생과 서원학원 중·고등학생 461명에게 총 4억1644만9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