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영동군·국악방송 업무협약, 70개 프로그램 운영
  • ▲ 충북도·영동군·국악방송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
    ▲ 충북도·영동군·국악방송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
    국악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에 ‘2025 영동 세계 국악엑스포’가 오는 2025년 9월 12일부터 10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22일 충북도는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와 정영철 영동군수,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 등 각급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행사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악방송은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문화예술 대중화 전문 방송기관으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및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지원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사항 △기타 국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 국악엑스포는 지난 2월 기재부 자체 심사 대상에 선정돼 현재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정책성 등급심사 중으로 오는 7월 국제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음악을 소재로 한 최초의 엑스포로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11개 전시관 7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와 군은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 97만명 정도가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1,289억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우리나라 3대 악성 중 우륵, 난계 박연선생 두 분이 탄생한 국악의 고장이다”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우리나라 국악의 대중화 실현과 국악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