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19일 용포배수펌프장과 금남면 감성리 교차로 등 2곳을 직접 찾아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동으로 인해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와 수방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시는 자율방재단원 등 민·관 합동으로 편성된 점검반과 함께 현장을 찾아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집중호우 때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를 주문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배수펌프장 관리와 운영 준비사항 등 유사시 대처능력을 확보하고 도로 저지대 상습 침수 우려지구 예방사업을 추진해 인명피해 사전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여름철 돌발성 집중호우, 태풍 발생, 폭염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신속한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