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수습·행정지원 방안 논의…김영환 충북지사 지원본보 ‘방문’ 조길형 시장 “사고 현장서 사고 수습 점검 통합본부 실치” 지시
  •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3일 오후 충주시청 상황실에서 시 관계자로부터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 사고와 관련해 보고를 받고 있다.ⓒ충주시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3일 오후 충주시청 상황실에서 시 관계자로부터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 사고와 관련해 보고를 받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13일 오후 6시 5분쯤 이스라엘 외국인을 태운 버스 전도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34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사고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사고 소식을 접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통합지원본부 설치를 지시했다.

    시는 같은 날 오후 9시 신형근 충주부시장 주재로 수안보면 버스 전도사고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인명피해 상황에 대한 사고수습 및 행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 ▲ 충북 충주시 수안보 버스 전도 사고 현장 수습장면.ⓒ송영훈 객원기자
    ▲ 충북 충주시 수안보 버스 전도 사고 현장 수습장면.ⓒ송영훈 객원기자
    각 인명피해를 입은 피해자 다수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이송된 의료기관에 공무원과 통역을 신속히 배치해 피해자 지원 및 의료기관 상황관리 조치에 나섰다.

    버스 전도 사고 소식을 들은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주시청에 설치된 수안보면 버스 전도사고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환자들의 회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사망자가 있는 괴산 성모병원과 중상자가 다수 이송된 충주의료원을 방문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6시 5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도돼 1명이 숨지고, 3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국적 60대 여성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