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 12월까지 운영12~20명 이상 대형버스·4~11인 승합차·4인 미만 승용차 ‘지원’
  • ▲ KTX 고속열차.ⓒ뉴데일리 D/B
    ▲ KTX 고속열차.ⓒ뉴데일리 D/B
    대전시가 열차를 이용해 대전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대상으로 여행용 차량 및 운전기사를 지원해주는 ‘2023년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8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가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열차 영수증을 인증하면 방문객 규모에 맞게 △단체방문객 12~20인 이상은 대형버스 △4~11인까지는 승합차 △4인 미만의 소규모 여행객에겐 승용차를 지원한다. 

    인원수에 적합한 규모의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대전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소규모 여행객에게 지원하는 승용차를 기존 렌터카 대신 ‘금강부릉이’ 관광택시로 대체해 대전시 관광사업 간 상생을 이어간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전의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4가지 테마(단체형, 가족형, 소모임형, 축제형) 9개 코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차량 및 운전기사 지원을 통해 대전을 여행하는 대면투어와 ‘0시 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비대면 투어로 진행된다.

    0시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비대면 미션투어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해 기존의 차량 및 운전기사 지원 없이 자유롭게 대전을 여행하고 0시 축제를 즐기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여행 종료 후 미션투어 증빙을 각종 SNS에 인증하면 13세 이상의 여행객에겐 1인당 2만 원, 만 6세 이상 13세 미만의 여행객에겐 1만 원의 차량지원금을 지급한다.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은 8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지원금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예약사이트(http://tour2023.kr)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https://www.letskorail.com/)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대전역 여행센터 도는 ㈜리빙인터네셔널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 “대전시를 찾는 많은 외래관광객들이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대전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재미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자유여행 요소를 지속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