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대전 둔산동서 말리부 승용차 운전자 K5와 ‘충돌’탄방동으로 도주하다 카니발 충격·반대 차선 갓길 가드레일 충돌 후 멈춰
  • ▲ 5일 새벽 대선 둔산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A 씨가 교통사고를 낸 뒤 사고 처리 도중 도주했다가 견인차 운전자에 의해 붙잡혔다. A 씨의 말리부 승용차가 크게 파손돼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 5일 새벽 대선 둔산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A 씨가 교통사고를 낸 뒤 사고 처리 도중 도주했다가 견인차 운전자에 의해 붙잡혔다. A 씨의 말리부 승용차가 크게 파손돼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5일 새벽 0시 29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도로에서 말리부 승용차를 운전하던 A 씨가 K5 승용차를 충돌했다. 

    이어 A 씨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처리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서구 탄방동 방향으로 도주를 시작했다. 

    때마침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가 이를 발견하고 A 씨가 운전하던 말리부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해 약 3㎞ 떨어진 서구 탄방동의 한 도로에서 도주 차량 운전자 A 씨를 붙잡았다.
  • ▲ 경찰이 A 씨의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파손된 차량을 수습하고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 경찰이 A 씨의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파손된 차량을 수습하고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당시 도주하던 A 씨의 승용차는 주차돼 있던 카니발을 충격했다. 이어 중앙 분리대를 파손한 뒤 반대 차선을 넘어 갓길의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나서야 멈춰섰다.

    A 씨의 음주 교통사고 및 도주하는 과정에서 잇따른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주 차량 운전자 A 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이 같은 사고를 연속적으로 낸 것으로 보고 운전자 A 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