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3월 출입 기자간담회서 밝혀
  • ▲ 최원철 공주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집현실에서 3월 출입기자와 소통 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원철 공주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집현실에서 3월 출입기자와 소통 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은 29일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하나인 송선·동현지구 개발사업을 재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3월 출입기자와 소통 간담회에서 "시가 연구영역을 통해 공주시에 어떤 인구 유입 효과가 있는지를 다져봤지만, 긍정적인 효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하지만 신도시 건설을 갈망하는 욕구를 방영해 재재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도시 개발을 재개한 이유로는 앞으로 세종시 국회 분원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에 따라 인구 팽창에 대비하는 요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유구 유입책이 20%에서 40%로 예상했지만, 공주시와 충남도, 정부 차원에서 더 적극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도시 건설에 따른 원주민과 토지주들이 분위기도 적극 반대 관점에서 다소 유보적으로 돌아섰다. 단순한 주택 공급의 차원을 넘어 미래 발전을 위한 성장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공공개발을 안 했을 때 제일 우려되는 난개발도 고려했다. 앞으로 충남개발공사와도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신도시 건설 추진하겠다"며 "신도시 개발에 따른 도시계획위원회 자문도 거쳐 환경영향평가와 2차 공청회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