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29일부터 2박 3일간…현지 초청
  • ▲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딸기 등 지역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논산시는 백 시장과 수출 농업법인 등이 오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2월 베트남을 방문해 2200만 달러 수출협약 성과 낸 뒤 두 번째 해외시장 방문이다.

    백 시장의 이번 태국 방문은 지난 2월 말 매시킥(MASHKICK)의 콘 두롱카베로지 대표와 프드홀릭 이상지 대표, 보라보라의 김우진 대표 등이 초청으로 방문한다. 

    이들 대표는 동남아 시장 내 유수 유통업체의 수장으로 지역 농산물 관련 수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열대과일의 성지 태국에서 현지 업체들과 약 10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방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aT 아세안지역본부 방콕지사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농산물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수도 방콕에 있는 대형 백화점에서 농특산물 홍보와 판촉전도 열 계획이다.

    구매력이 높은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딸기 등 논산의 맛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입 과일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다.

    백 시장은 "지역 농산물이 지닌 우수성과 가치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국가 곳곳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세계시장으로 향해 태국에서도 농산물의 가치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