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청 전경.ⓒ청주시
    ▲ 청주시청 전경.ⓒ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을 위해 주민지원사업비 28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수원관리지역은 대청댐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돼 행위 제한을 받는 지역이다.

    청주시는 가덕면·문의면·남이면·현도면 일부 지역이 상수원관리지역에 포함돼 있다. 

    시는 매년 마을별 마을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도로 정비, 배수로 정비, 야외운동기구 설치, CCTV 설치, 마을방송시설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유서기 환경정책과장은 “대청댐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