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백설기데이’ 맞아 충북도와 쌀 소비촉진 ‘캠페인’
  • ▲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과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14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이우종 부지사, 이제승 충북도 농정국장 등 관계자들과 백설기 떡을 나눠주고 있다.ⓒ충북농협
    ▲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과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14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이우종 부지사, 이제승 충북도 농정국장 등 관계자들과 백설기 떡을 나눠주고 있다.ⓒ충북농협
    충북농협이 14일 ‘화이트데이(일명 백설기데이)’를 맞아 충북도와 함께 충북도청 정문에서 충북쌀 소비촉진과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백설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청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백설기 떡과 쌀 가공제품(쌀과자)을 나눠주며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농협은 ‘백설기데이’를 통해 사탕 대신 민족 고유 음식인 새하얀‘백설기 떡’을 선물함으로써 전통적인 음식문화를 계승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우종 도 행정부지사는 “쌀 적정생산 추진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및 ‘전략작물 직불제’ 등 대책사업을 통해 쌀 수급안정과 식량 자급률을 높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들이 3월 14일은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며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