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양대병원이 도입한 암 진단 장비 디지털 펫시티(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건양대병원
    ▲ 건양대병원이 도입한 암 진단 장비 디지털 펫시티(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은 7일 방사선 노출과 검사시간 단축과 진단율 향상을 위해 대전·충남 최초로 암 진단 장비 디지털 펫시티(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는 신체 대사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양전자 방출단층촬영검사와 구조적 이상 진단을 위한 것으로 컴퓨터단층촬영검사(CT)가 결합한 진단기기로 각종 암을 진단에 활용되고, 심장 및 뇌 질환 진단에도 이용된다.

    이 장비는 미국 GE사의 최신장비로 영상 재처리 기술이 적용돼 기존 장비보다 2배 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2mm의 작은 병소까지 감지할 수 있어 암의 조기진단 및 전이, 치료 경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환자의 움직임에 의해 영상이 왜곡되는 현상을 바로잡고 임플란트 등 몸속 금속성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확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최신 기술이 접목돼 고해상도의 3차원 영상을 구현한다.

    김진숙 교수는 “건양대병원의 암 진료역량을 극대화해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