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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수업과 교실 안에서 배움이 느린 학습자의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 수학협력교사제'를 확대·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초등 수학협력교사제는 학습 부진이 일찍 시작되는 수학 교과에서 협력교사와 담임교사와의 교실 내 협력 수업을 지원하는 제도다.시 교육청은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 초등 40개 학교에 40명의 협력교사를 배치했다.협력교사는 수학 부진이 본격 시작되는 초등 3학년 교실 중심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학교 여건에 따라 2~4학년 학급도 지정, 운영한다.시교육청은 올해 읍‧면지역에 협력교사 40명 중 9명을 초등 정규 교원으로 배치해 권역별 분과 협의회를 통해 현장 중심 연구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 수학협력교사제를 통해 수학 교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수업 격차나 결손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