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2일 수학협력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지난 22일 수학협력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수업과 교실 안에서 배움이 느린 학습자의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 수학협력교사제'를 확대·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초등 수학협력교사제는 학습 부진이 일찍 시작되는 수학 교과에서 협력교사와 담임교사와의 교실 내 협력 수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 초등 40개 학교에 40명의 협력교사를 배치했다.

    협력교사는 수학 부진이 본격 시작되는 초등 3학년 교실 중심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학교 여건에 따라 2~4학년 학급도 지정,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읍‧면지역에 협력교사 40명 중 9명을 초등 정규 교원으로 배치해 권역별 분과 협의회를 통해 현장 중심 연구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 수학협력교사제를 통해 수학 교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수업 격차나 결손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