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겨울 전경).ⓒ단양군
    ▲ 충북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겨울 전경).ⓒ단양군
    충북지역은 3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올라 온화하겠고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부터 남서풍이 불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0도, 최고기온 8~10도)보다 2~5도 높겠다.

    현재 청주와 영동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매우 건조해지겠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도내 전 지역의 실효습도는 30~50% 분포로 건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당분간 아침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영하 1.9도, 충주 영하 5.6도, 제천 영하 7.1도, 보은 영하 6.1도, 추풍령 영하 3.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13도로 전날(5.5~8.4도)보다 높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