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삼·정미라·유현영·오정은·이은서 씨전국 지자체 24개팀 중 가장 많이 뽑혀
  • ▲ 국가대표로 선발된 황윤삼, 정미라, 유현영, 오정은, 이은서 서산시청 사격팀 지도자 및 선수(왼쪽부터).ⓒ서산시청
    ▲ 국가대표로 선발된 황윤삼, 정미라, 유현영, 오정은, 이은서 서산시청 사격팀 지도자 및 선수(왼쪽부터).ⓒ서산시청
    충남 서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감독 박신영) 지도자와 선수 5명이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 전국 최강 사격명문팀을 과시했다. 

    2023년 사격 국가대표는 ISSF(국제사격연맹) 주관 국제 사격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2023년 9월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황윤삼 코치는 2년 연속 국가대표 지도자 발탁과 함께 25m 권총 국가대표 선수를 지도하게 됐으며, 14년의 국가대표 경력의 정미라 선수도 2년 연속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유현영 선수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22년 국제대회에서 7개의 메달을 따는 등 출중한 실력을 지닌 선수다. 오정은 선수는 2020년 입단한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구가하며 이번에 첫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은서 선수는 3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여자 소총 국내랭킹 1위, 세계랭킹 6위의 기록을 보유해 2022년 대한사격연맹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한 국내 최정상급 선수다.

    유현영·오정은 선수는 서산여고 사격부 출신으로, 졸업 후 바로 서산시청팀에 입단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서산시청 사격팀은 2022년 14개 국내외 대회에서 금 31개 은 24개 동 29개 등 총 84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2022 대한사격연맹 정기포상에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완섭 시장은 “국가를 대표하게 된 코치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스포츠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