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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10시 47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외촌리의 한 도로에서 A 씨(76)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 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또 늑골이 부러지고 다발성 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도로 1, 2차로에 걸쳐 앉아 있던 A 씨를 승용차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지점이 A 씨의 거주지에서 1∼2㎞ 떨어진 곳으로 A 씨가 늦은 밤 도로 한복판에 왜 앉아 있었는지를 포함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