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13일 주간업무회의서 강조
  • ▲ 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주간 업무 회의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이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솔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주간 업무 회의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이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솔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주간 업무 회의를 통해 지역기업을 우선하는 정책, 명품 디자인 도시 만들기 등 지역 현안을 논의 자리에서 “시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이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솔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사업계획만 세우고 시행을 못 하면 시민들은 시정을 신뢰하지 않는다. 유성복합터미널 2025년 준공, 도시철도 2호선 2024년 착공 등 시민과 약속한 사업이 확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기업을 우선하는 정책과 관련해 “시가 정책적으로 지역기업을 육성하고. 전국적 경쟁력을 갖고 도와줘야 고용도 늘고 세수도 늘며 상생발전 할 수 있다”며 “사업발주는 물론 기술용역에 이르기까지 지역기업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라”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우선 공공건축물부터 명품 디자인으로 내놔야 도시가 바뀐다. 예를 들어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마다 콘셉트를 적용하는 등 건축물 하나하나에 우리 시를 표현하는 디자인적 요소를 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예산 확정 후 설계와 시공을 하면 사업비 때문에 추후 우수한 디자인을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최고 디자인을 제시하고 이에 맞춰 예산을 결정하는 등 제도적 개선방안도 함께 모색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