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80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 김광운 세종시의원이 10일 시의회 80회 임시회 제3차 본의회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김광운 세종시의원이 10일 시의회 80회 임시회 제3차 본의회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국민의힘 김광운 세종시의원(조치원읍)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공공급식 선순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세종시의회 80회 임시회 제3차 본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와 교육청이 학교 급식비 지원사업 분담률 조정을 놓고 현재까지 타결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먹거리를 학생들에게 공급해야 함에도 수입산 과일 등이 납품돼 공공급식 취지를 무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지역 학교, 유치원에 식재료를 공급한 예산을 447억 원을 사용했다"며 "이중 농산물 공급액은 99억 원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입 과일 공급액도 9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수입 농산물, 즉석·가공식품류의 사용은 줄이고, 지역의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김 의원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책이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