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8일 웅진동 시민과 대화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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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8일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공주한옥마을과 고마센터 인근에 '백제문화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이날 웅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공주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관광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총사업비 2000억 원을 투입하는 백제문화촌 조성사업은 공주한옥마을과 고마센터 인근에 올해부터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최 시장은 "이 사업을 위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무엇보다 국비 확보가 관건인 만큼 시는 대통령과 충남도지사 공약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시는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백제문화자원 연결을 통해 백제문화이음길 조성사업과 백제왕도 세계유산 탐방관 및 전시관 등을 건립하는 백제왕도 세계유산 탐방거점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최 시장은 "공주는 문화·역사·개발 보존 등이 공존하는 곳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공주시 발전을 일궈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