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8일 웅진동 시민과 대화서 밝혀
  • ▲ 최원철 공주시장이 8일 웅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백제문화촌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공주시장이 8일 웅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백제문화촌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공주시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8일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공주한옥마을과 고마센터 인근에 '백제문화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웅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공주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관광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총사업비 2000억 원을 투입하는 백제문화촌 조성사업은 공주한옥마을과 고마센터 인근에 올해부터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 사업을 위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무엇보다 국비 확보가 관건인 만큼 시는 대통령과 충남도지사 공약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백제문화자원 연결을 통해 백제문화이음길 조성사업과 백제왕도 세계유산 탐방관 및 전시관 등을 건립하는 백제왕도 세계유산 탐방거점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 시장은 "공주는 문화·역사·개발 보존 등이 공존하는 곳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공주시 발전을 일궈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