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24일까지 초등학생이 전통시장 견학 및 체험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경제교육을 실천하는 ‘신나는 전통시장 여행’ 운영학교를 지원·신청받는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행은 기존 교과서 위증의 경제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의 삶과 연결된 지역사회에서 실물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직업 탐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희망학교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로 접수 이후 내달 중 20개교를 선정해 사업 담당자 협의회와 각 학교의 여건과 희망을 반영해 다양한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인솔교사와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 시장을 견학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직업 면담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경제 현상과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또 서민들의 삶이 묻어나는 푸근한 문화 공간에 지역의 역사, 문화, 이웃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단순한 경제교육을 넘어 지역의 문화 탐구와 진로․인성교육을 겸할 기회가 제공된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신나는 전통시장 여행은 체험중심 경제교육을 통해 다양한 경제 현상에 대한 학생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