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대덕구청사.ⓒ대전 대덕구
    ▲ 대전 대덕구청사.ⓒ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6일 올해 낙후된 대전산업단지와 상서 평촌 공업지역의 개선을 위해 ‘지역산업 및 기업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대전산단대개조 사업 선정을 끌어냈고, 올해 추진하는 △나노융합 MC 사업 △기술·디자인 고도화 지원사업 △중소기업 구조전환 지원사업 △해외 마케팅 지원팀 구축사업 △공모사업 제안서 품질향상 컨설팅 지원 △산업혁신 인재교육 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5월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뿌리 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상서 평촌 공업지역에 산업용지 및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으로 대덕경제재단과 연계해 연내 ‘기업지원 및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등을 완료할 방침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낙후된 대전산업단지와 상서 평촌 공업지역을 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덕 산단, 한남대 캠퍼스 혁신지구 등 산업단지 3곳과 소공인 집적지구, 상서 평촌 공업지역 등 크게 5개의 권역에 1400여 개의 기업이 입지해 대전산업과 경제의 근간 역할을 충실히 했으나 낙후된 공업지역과 산업단지의 노후화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