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영 시 환경녹지국장,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
  • ▲ 노동영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이 6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2023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노동영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이 6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2023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올해 2025년 국제금강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정원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한다.

    노동영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6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3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 계획'을 통해 "비단강을 문화와 융합한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정된 비단강 통합하천사업은 치수·환경·수질·친수 분야에 총사업비 500억(국비 50%) 원이 투입된다.

    천수 분야는 금강 보행교 주변에 음악분수와 수상 공연장, 생태정원, 집라인 등을 설치해 생태와 관광, 휴식 공간으로 조상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올 상반기 중 도심하천의 공간계획 변경을 통해 친수지구 지정을 확대하고 통합하천 사업비와 규모 등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보행교 잔디광장 조성과 금강 선착장(마라니) 개선 선도사업은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환경부와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성하는 등 비단강 통합하천사업을 추진해 전체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 세종을 시민과 함께 만든다. 

    따라서 시는 올해는 2025년 국제금강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정원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시는 정원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진입 주요 도로 가로변 정비, 정원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생활권 주변 도시 녹지공간 정비와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도시숲을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중앙공원에 대형수목과 꽃나무를 심고 금강수변공원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도 정비한다.

    깨끗한 세종, 품격있는 도시를 가꾸기 위해 지역 가로변 예·제초사업을 통합관리를 위한 상시관리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노 국장은 "국내 최초의 명품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정원도시 인증을 추진해 국제행사를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