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감독,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총감독 등 15년간 실전경험
  • ▲ 충남 천안시가 17일 2023 K-컬처 박람회 총감독에 김기정 전 보령해양박람회 총감독(왼쪽 3번째)을 위촉했다. 박상돈 시장(왼쪽 3번째)이 김기정 총감독과 지역감독에게 임명장을 준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안시
    ▲ 충남 천안시가 17일 2023 K-컬처 박람회 총감독에 김기정 전 보령해양박람회 총감독(왼쪽 3번째)을 위촉했다. 박상돈 시장(왼쪽 3번째)이 김기정 총감독과 지역감독에게 임명장을 준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성공적인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위해 김기정 2022 보령해양박람회 총감독을 위촉하는 등 지역감독단, 추진위원회를 위촉했다. 

    시는 17일 시장실에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총감독과 지역감독단 위촉을 한데 이어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실행계획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김기정 총감독을 비롯한 4명의 지역감독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총감독은 15여 년간 각종 박람회, 축제, 각종 행사 등 풍부한 실전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4명의 지역인재로 구성된 지역감독단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획·연출하며, 디자인·마케팅·홍보 등을 감독할 예정이다.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세부 추진계획, 조직‧운영‧재원에 관한 사항, 행사운영 대행 용역사 선정 등 단계별로 박람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자문 및 승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천안 K-컬처 박람회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박람회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고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인사를 위촉해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의 실행계획 중간보고회에서는 박람회 슬로건과 비전, 올해 실시하게 될 킬러콘텐츠와 세부 프로그램, 부대사업, 조직운영 및 예산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운영(안)을 확정했다.

    박 시장은 “김기정 총감독과 지역감독단, 추진위원회와 함께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높은 문화의 힘을 보여주고자 열리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천안시를 한류문화 관광도시로 구축하고 차별화된 박람회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