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2월에 충남대가 신설한 ‘CNU 석학교수 제도’의 제1호 석학교수로 선정된 윤순길 교수가 장학금 1억 원을 충남대에 쾌척했다.ⓒ충남대
    ▲ 지난해 2월에 충남대가 신설한 ‘CNU 석학교수 제도’의 제1호 석학교수로 선정된 윤순길 교수가 장학금 1억 원을 충남대에 쾌척했다.ⓒ충남대
    충남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윤순길 교수가 3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우수 대학원생 발굴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충남대에 따르면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제1호 ‘CNU 석학교수’로 선정된 윤 교수가 기부한 장학기금 1억 원을 신소재공학과의 우수 대학원생 발굴에 사용할 계획이다.

    윤 교수는 “33년을 충남대에 근무하면서 제1호 석학교수로 선정되는 등 대학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아온 만큼 이제는 그 혜택을 우리 학생들과 학교에 되돌려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 교수는 1990년 2월 충남대에 부임해 33년간 오롯이 연구와 교육에만 몰두함으로써 다양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후학 양성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 2월에 충남대가 신설한 ‘CNU 석학교수 제도’의 제1호 석학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탁월한 수준의 연구 또는 교육업적을 인정받아 선정되는 ‘CNU 석학교수’는 3년 동안 최고 권위의 ‘석학교수’ 호칭을 부여받는 동시에 연구활동 지원금 1억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