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역점시책 가시적 성과 내기 위한 본 괘도 오르는 중요한 시기”
  • ▲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영동군
    ▲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영동군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2일 “올해의 군정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곳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역점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 각종 사업들이 본 괘도에 오르는 시기로, 군정의 연속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군민 모두가 영동에서 태어나고 영동에서 살아가는 즐거움과 자긍심을 느끼는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인 ‘생생지락(生生之樂)’을 마음속 깊이 새기면서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군수는 “돈 버는 미래농업 실현으로 앞서가는 미래농업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으로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이루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는 그는 “전통시장에 대한 활성화 시책과 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에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군의 차별적 경쟁 자산인 일라이트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정 군수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둘레길과 가족단위 숲 놀이공원을 조성하고 기존 시설과 연계해 힐링이라는 가치의 시너지를 내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본격 운영이 시작된 일라이트 휴양빌리지 주변에 조경숲을 추가 조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의 노후화된 시설은 리모델링해 한층 쾌적한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리 군의 우수한 자원인 국악의 산업적 가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국악과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 등을 소재로 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등 군민의 참여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모든 문제를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지금까지 지혜를 모아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