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포용의 교육행정으로 감동 줄 것”
  • ▲ 배승희 충주교육장.ⓒ충주교육지원청
    ▲ 배승희 충주교육장.ⓒ충주교육지원청
    배승희 충북 충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3년 희망을 가득 담아낼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웅크린 토끼가 뛰어오르듯 새해 모두가 새로운 도약을 이뤄 성취의 기쁨을 누리고 나눔의 사랑을 실현하는 한 해, 바라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을 목표로 가정, 학교, 사회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고, 비록 마스크를 벗지는 못했어도 거리에서, 여러 행사장에서 활기찬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배 교육장은 “충주교육지원청은 학교별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과 충북학습 종합클리닉센터 충주 거점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개별 성장을 지원했으며, 심리‧정서‧사회성 회복을 위해 상담, 문화예술공연, 체육활동을 강화했다. 진로 전환기 학생을 위한 진로컨설팅, 고교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로 고교학점제 안정화에 기여하고, 충주행복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충주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충주교육지원청은 소통과 포용으로 교육행정을 펼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께 작으나마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꿈‧도전‧동행의 감동 충주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충주교육지원청을 믿고 응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원유명(視遠惟明)’은 ‘멀리 내다보고 밝게 생각하다’는 의미로 서경(書經)에 나오는 사자성어”라며 “당연한 일상이 당연하지 않게 된 지난 시간을 결핍으로 남기지 않고 새로운 자극으로, 더욱 성장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시원유명(視遠惟明)’을 마음에 품고 2023년에도 더욱 정진하는 충주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