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청장, 30일 대전청서 취임식
  • ▲ 신임 정용근 대전경찰청장.ⓒ대전경찰청
    ▲ 신임 정용근 대전경찰청장.ⓒ대전경찰청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이 30일 오후 대전경찰청 한밭홀에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청장은 취임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 경찰묘역을 참배했으며, 기자단 간담회, 협력단체 간담회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1987년 경위(경찰대 3기)로 임용돼 충북청 2부장, 경기남부청 3부장,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파견 근무를 한 정 청장은 2021년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충북경찰청장, 경찰청 교통국장 등으로 근무해 왔다. 

    정 청장은 취임식에서 “경찰의 기본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안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력 있는 전문 경찰, 공정하고 따뜻한 경찰, 동료 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