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의장, 송년기자회견서 2022년 주요 성과 밝혀
  •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20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12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20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12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20일 "시정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의정 활동을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세종시 발전을 위한 과제를 조속히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 의장은 이날 의회에서 1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KTX 세종역 설치, 세종시 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 촉구 등 결의안을 채택해 세종시 미래 발전을 위한 과제를 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4대 의회 개원 이후 임시회 1회와 정례회 2회를 개최해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승인, 예산안 심의 등 211건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의원 발의 안건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상권 상생과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4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정 질문을 통해 시민을 대신해 집행부의 정책을 객관적으로 진단·평가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바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정례 의원간담회를 통해 시정과 의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소통과 공유하면서 의정 운영의 내실화에도 도모했다"고 평가했다.

    상 의장은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감사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보장하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한 감사기구의 장을 행정사무감사 조사권을 가진 지방의회 소속으로 전환해 독립성과 공정성이 보장하도록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제안해 지난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민호 시장과 초당적 협력을 통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조성에 따른 예산확보와 행정절차 이행 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