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립박물관.ⓒ대전시
    ▲ 대전시립박물관.ⓒ대전시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개관 10년을 기념해 ‘대전향토사료관’부터 현재까지 박물관의 지난날을 돌아보는 회고전 ‘대박십년’과 특별한 유물을 소개하는 특별전 ‘뜻밖의 유물’ 등을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히 개막 축하 공연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도 준비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뜻밖의 유물’에서는 박물관이 그동안 조사 연구한 자료 중 특별히 선별한 유물과 함께 1967년 괴정동에서 출토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괴정동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세계에서도 소장처가 많지 않아 매우 희귀한 자료로 여겨지는 대청통속직공만국경위지구식방여고금도라는 채색된 세계지도와 지역의 유서 깊은 사찰인 고산사(高山寺)에서 소장한 아미타 불화(대전시 유형문화재) 역시 최초로 공개되는 등 ‘특별한 유물’이 전시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날, 박물관에서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회고전 ‘大博十年’은 2023년 2월 26일까지, 특별전 ‘뜻밖의 유물’은 2023년 1월 2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