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검출지 반경 10㎞ 야생조류 예찰지역 설정39호 243만7천수…가금농가 진입로 출입 ‘통제’
  •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장면.ⓒ충북도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장면.ⓒ충북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 11 봉강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12일 고병원성 AI(5HN1 형)가 검출됐다.

    앞서 농림식품부 검역본부는 지난 10일 봉강천에서 원앙 18수를 포획, AI를 검사한 결과 이날 1수에서 고병원성 AI(H5N1)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검출지 반경 10㎞ 지역에 대해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39호 243만7000수)’으로 설정하고 초동방역팀을 투입, 출입통제 조치를 하고 있다.

    검출지 주변 및 인근 가금 농가 진입로에 살수차 등을 동원, 소독 강화에 나섰다.

    방역 당국은 방역대 전업 규모 가금 농가 39호에 대해 긴급 임상 예찰 및 정밀검사를 하고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소독‧예찰‧검사 등 긴급방역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료 채취일부터 21일 경과한 오는 31일까지 임상‧정밀검사, 이동제한 해제, 그리고 모든 가금 출하 전 검사 및 정밀검사 주기 단축(월 1회→2주 1회) 등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