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서원구 사창2공구 B블록 재건축 조감도.ⓒ청주시
    ▲ 청주시 서원구 사창2공구 B블록 재건축 조감도.ⓒ청주시
    충북 청주시 사창동 주성·평화·신라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간다.

    29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 사창동 270-1 일원의 ‘사창2공구 B블록 재건축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관리처분계획은 조합원의 기존 자산을 재건축으로 조성한 토지와 건물 권리로 변환·배분하는 절차다. 다음 단계는 착공 신고와 분양 공고다.

    이 구역은 2003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10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2018년 사업시행 인가 단계를 밟아왔다.

    조합 측은 주성 아파트 일부와 평화·신라 아파트, 인근 주택·상가를 털어내고 그 곳에 최고 32층 4개동, 456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태영건설이다.

    평화아파트(32가구)는 1980년, 신라아파트(70가구)는 1986년 준공됐다.

    인근 대원 칸타빌(사창1공구 2008년 준공) 주변에 있는 주성아파트는 1981년 199가구 규모로 들어섰으며 이번 B블록 재건축에는 105가구만 포함됐다.

    주성아파트 나머지 가구와 주변 서울·조양·부흥아파트는 사창2공구 A블록으로 함께 묶여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사업시행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