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5억원 특별출연…총 75억원 ‘보증지원’
  • ▲ 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20일 도청에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왼쪽부터) 서덕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교선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충북도
    ▲ 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20일 도청에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왼쪽부터) 서덕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교선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충북도
    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20일 충북도청에서 코로나19 일상 회복 및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NH농협은행 특별출연금 5억 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75억 원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수수료를 연 1.0%로 낮추고 보증 비율을 상향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완화할 예정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다. 보증 비율은 5000만원 이하는 100%, 5000만원 초과는 90%다.

    보증 기간은 최대 5년으로 한도 소진 시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도내 5개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대출금리 연속 인상,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NH농협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