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면 진용기 씨 농가와 함께 수박 수직시험 시험 연구
  • ▲ 충주시는 신니면 진용기씨 농가와 함께 수박 수직시험 시험 연구에 성공했다.ⓒ충주시
    ▲ 충주시는 신니면 진용기씨 농가와 함께 수박 수직시험 시험 연구에 성공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지역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수박 수직 재배를 추진한 결과 재배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수박은 관행적으로 넝쿨이 바닥을 기어가도록 키우는 포복성 재배를 하지만 수직 재배는 지지대 및 유인줄을 이용해 넝쿨을 위로 올려 키우는 방법으로 2017년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돼 몇몇 지역 수박 재배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신니면 진용기씨 농가와 함께 수박 수직시험 시험 연구를 실시한 결과 수직재배에 성공했으며, 기존 개발된 수박받침 지지대를 농가시설에 맞게 보완하고 자체제작해 시설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수박 수직 재배 방법은 곁순제거 작업을 서서하다 보니 작업 편리성이 증대되고 시설하우스 안 환기, 수광 등 환경개선으로 병해충 발생 빈도가 줄어들게 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시험연구에 함께 참여한 진용기 농가는 “수박재배는 누구보다 자신있지만 수직재배는 반신반의했으며,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충북농업기술원의 적극적인 지도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