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동군
    ▲ ⓒ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이 지역 와이너리 6곳에서 세계 3대 와인품평회 중 하나인 아시아와인트로피에 출품한 10종의 와인이 ‘골드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품평회는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세계 30개국, 4000여종의 와인이 출품됐다.

    82∼84.99점이면 실버, 85∼91.99점 골드, 92∼100점은 그랜드골드상을 받는다.

    영동에서는 도란원의 샤토미소 아이스 화이트와 샤토미소킹 레드팬츠,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로제와 포엠화이트,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캣과 미르아토 로제, 마미농장의 어미실 화이트 스위트,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산막와인의 비원과 비원퓨어가 모두 골드상을 받았다.

    김금숙 군 와인산업팀장은 “아시아 최대의 와인 품평회에서 다수의 영동와인이 입상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K-와인 본거지인 영동와인이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