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9일부터 4일간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등을 위한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10개 반 114명으로 교통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해 불법 주·정차 단속, 도로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과 천주교 사내공원묘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6개 시내버스 노선에 46대를 투입해 평일 수준 운행 횟수를 유지한다.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세종, 공주 등 7개 방면 주요 도로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신호주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역‧터미널‧백화점‧전통시장 등에 교통안내 요원을 집중 배치해 교통질서 계도에 나선다.

    시가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30곳 1768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대전역, 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재진 교통건설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대중교통 이용 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법규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일부터 나흘간 공사 중인 주요 도로와 교통시설물을 점검하고, 파손시설물을 신속하게 보수할 계획이며,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및 친절교육 등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