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수위 73.4m…만수위에 3.1m까지 접근
  • ▲ 2020년 8월 대청댐 방류 모습.ⓒ뉴데일리 D/B
    ▲ 2020년 8월 대청댐 방류 모습.ⓒ뉴데일리 D/B
    한국수자원공사는 3일 낮 12시부터 대청댐 수문을 열고 방류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댐 방류는 태풍으로 인해 하천수위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초당 1200t의 물을 방류한다.

    수자원공사는 대청댐 방류는 역대급 대풍 ‘한남노’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예비방류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댐 하류 지역의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청주시 현도면 지역 등에 30분 간격으로 경고 방송을 하고 있다.

    대청댐 방류로 인한 영향권은 대전과 세종, 금강하구둑까지다. 

    대청댐 수위는 현재 73.46m(만수위 76.5m)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