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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축제위원회가 올해 괴산고추축제 청결고추품평회 대상에 심성택 씨(66·문광면 방성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심 씨는 고추재배 20여 년의 경력을 지니고 현재 3068㎡ 노지에서 고추 농사를 짓고 있다.올해는 이상기후로 고추 재배가 어려웠으나 적기 병해충 방제와 주기적 물대기로 일반고추 재배농가보다 우수한 생육상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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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품평회에서는 출품고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안광진 씨(71·장연면)는 괴산청결고추 우수성을 홍보하고 유기농업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특별상을 받았다.청결고추품평회는 고추재배 면적 0.2㏊ 이상 농가 중 읍면별로 1명씩을 추천 받아 친환경영농 실천, 생육상태, 병해충 발생 등의 현지포장 심사와 홍고추, 건고추 균일도, 색택 품질 등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한다.한편 품평회에 출품된 고추는 괴산고추축제 기간동안 문화체육센터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