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최고령 합격자, 초졸 78세 양윤순·중졸 71세 변인자·고졸 78세 김능주 씨
  • ▲ 충북교육청 화합관 전경.ⓒ충북도교육청
    ▲ 충북교육청 화합관 전경.ⓒ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30일 ‘2022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890명이 응시, 585명이 합격해 65.73%의 합격률을 보였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8.33점을 얻은 한 모씨(12)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8점을 얻은 박 모씨(여·14) △고졸 최고 득점자는 전 과목에서 100점을 얻은 선 모(여·18), 조 모(여·18), 윤 모(18), 유 모(여·17), 민 모(17), 이 모(18), 김 모씨(17) 등 총 7명이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양윤순 씨(여·78)로 지난 3월 충주 늘푸른학교(학력인정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준비, 단 한 번 응시해 합격했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인 변인자 씨(여·71)는 음성군이 운영하는 금빛 평생학습관에서 학업에 매진해 한 번에 합격했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는 김능주 씨(78)로 독학으로 1961년부터 7번 도전한 끝에 합격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교육감실에서 초졸·중졸·고졸 최고령자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