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부터 이틀간 ‘가을밤 도서관 북 캠핑’
  •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도서관이 추진하는 일몰과 밤샘 독서로 특별한 휴가 보내기 포스터.ⓒ대전 대덕구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도서관이 추진하는 일몰과 밤샘 독서로 특별한 휴가 보내기 포스터.ⓒ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신탄진도서관이 일상의 분주함과 지친 몸과 마음을 도서의 즐거움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7일부터 무박 이틀간 캠핑과 독서, 문화 공연이 어우러지는 ‘가을밤 도서관 북 캠핑’ 행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영장으로 꾸며진 신탄진도서관 야외와 자료실을 활용해 1·2차로 나눠 진행되며 팀별로 1개의 텐트와 캠핑 소품 등이 제공된다.

    1차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20팀 대상으로 북 캐리어 채우기(도서 대출), 그림책 작가와의 북토크, 팀별 텐트 속 몰입 독서, 인디밴드 공연으로 진행된다.

    2차는 친구, 지인 등 성인 이상 또는 부모와 함께 한 청소년 20팀을 대상으로 텐트 속 밤샘 독서, 새벽 요가 등이 추가로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는 대덕구민 1인 이상을 포함한 2~4인의 팀별로, 1·2차 중 한 번만 가능하고,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 등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최충규 구청장은 “가을밤 도서관 북캠핑에서 낮과 밤의 가을하늘 아래에서 책도 읽고, 문화 공연도 즐기시면서 힐링과 행복감이 넘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