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주체로 프로그램 직접 기획 운영하는 축제
  • ▲ 충주 청소년 축제 ‘청·진·기’ 페스티벌 포스터.ⓒ충주시
    ▲ 충주 청소년 축제 ‘청·진·기’ 페스티벌 포스터.ⓒ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제2회 충주시 청소년 축제 ‘청·진·기’ 페스티벌이 오는 11~12일 양일간 아동·청소년 숨&뜰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개최한 ‘청·진·기’(청소년이 진짜 기획했어요!) 페스티벌은 지역 모든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의 욕구에 기반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제7기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조용준)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 운영위원회,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번 페스티벌 첫날인 11일에는 숨&뜰 건물 전체를 활용한 다방면 탈출 게임인 ‘숨&뜰 탈출 게임’, ‘청소년 썸머 페스티벌’, 담력체험 프로그램인 ‘오싹오싹 귀신의집’ 등이 펼쳐진다.

    이어 12일에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함께 즐기는 ‘충주시 아동청소년 워터파크’, 샌드아트코리아 충주 공감문화예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샌드아트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숨&뜰 건물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작은 운동회’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기는 ‘청소년 오픈 파티’가 열린다.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한 예약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부스 체험 등 단순 이용은 예약제 없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