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유해물질 오염원 추적기법 개발사업’ 선정
  • ▲ 충남대 정문.ⓒ충남대
    ▲ 충남대 정문.ⓒ충남대
    충남대 산학협력단는 27일 최근 해양수산부 ‘해양 유해물질 오염원 추적기법 개발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연안 오염의 원인 및 과정을 규명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남대가 주관 기관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양대, 경상국립대, 울산과기원, 상지대, 포항공대, ㈜지오시스템리서치, ㈜네오엔비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해양환경공단 등 10개 기관, 23개 연구팀이 참여했다.

    구체적인 연구는 유기물·중금속·유기독성물질에 대한 안정동위원소 등의 오염지시자를 발굴하고, △분석기법을 개발하는 오염원 판별 지표 개발 △육상 및 해상기원 유해물질 유입량 산정 기술개발 △현장기반 신속 모니터링 개발 △유해물질 다매체 거동 모델 및 예측시스템 구축 △AI기반 오염원 및 오염과정 판별 프로그램 개발 △오염원 추적기법 활용 정비 및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해양환경과학과 최만식 교수는 “해양환경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과 국가기관 및 산업체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우리 바다를 위협하는 유해물질로부터 국민의 불안을 불식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행양수산부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여간,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 266억4600만원과 기관 부담 연구개발비 18억2830만원 등 총 284억7430만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