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남부경찰서 전경.ⓒ뉴데일리 D/B
    ▲ 세종남부경찰서 전경.ⓒ뉴데일리 D/B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자매와 자녀들이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세종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2분쯤 세종시 한 아파트 1층 상가 데크에서 자매 사이인 30대와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함께 거주하던 아파트 안에는 자매 중 30대 동생의 초등학생 자녀 2명도 숨져 있었다.

    발견 당시 집 안에서는 자매가 각각 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가족이 없이 자매와 자녀 2명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매가 자녀들을 숨지게 하고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펴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