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위, 18일 자치분권국 등 주요업무보고 청취
  • ▲ 왼쪽부터 정명국 의원, 김진오 
 의원, 조원휘 의원, 이용기 의원.ⓒ대전시의회
    ▲ 왼쪽부터 정명국 의원, 김진오 의원, 조원휘 의원, 이용기 의원.ⓒ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지난 18일 제266회 제3차 회의를 열어 ‘대전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인 자치분권국, 인사 혁신담당관, 대변인·홍보담당관 소관 조례안 3건을 심사·의결했다. 

    이어 시의회는 1건의 업무협약 해지 보고 및 2022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19일 행자위에 따르면 이날 정명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자치분권국 소관 주요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등 여파로 세입의 안정적인 관리가 우려된다며 원활한 세입 확보를 통해 시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인사혁신담당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4·5급 승진후보자교육과 관련해 역량평가가 내실 있게 운영되는지 의문이 든다”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제도운영이 될 수 있도록 자체적인 기준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자위는 이날 3·8민주의거기념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전의 유의미한 기념일인 만큼 상징적 의미를 충분히 담을 수 있는 조형물 건립 검토를 건의했다. 

    김진오 위원(국민의힘, 서구1)은 대전형 자치분권과 관련해 “지역의 특색 있는 욕구를 최대한 충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전형 자치분권’ 개념 발굴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조원휘 위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은 ‘대전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 공무원의 장기재직휴가 사용 시 분할 가능 횟수를 3회로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것과 관련해 “조례 개정을 통해 공무원의 휴가사용 부담을 해소하고 휴식기회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당부했다.

    이용기 위원(국민의힘, 대덕구3)은 “최근 세종시 20대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뉴스를 접했고, 대전시도 얼마 전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건강한 직장,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직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