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운·여미전 원내대표, 1일 기자회견 열어 공식 사과세종시민단체, 지난 5일 성명 내고 “세종시의회 각성” 촉구
  • ▲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여민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최근 원 구성 과정에 파행을 빚은데 대해 사과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여민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최근 원 구성 과정에 파행을 빚은데 대해 사과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의회 여야 원내대표단이 7일 “최근 의원 원 구성 과정에서  파행을 빚은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국민의힘 김광운, 더불어민주당 여미전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양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원 구성에 차질을 빚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의 첫걸음인 개원식에서도 여야 협치의 정신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 ▲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여민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최근 원 구성 과정에 파행을 빚은데 대해 사과한 뒤 약수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여민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최근 원 구성 과정에 파행을 빚은데 대해 사과한 뒤 약수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그러면서 야당은 지난 5, 6일 이틀간 원 구성을 마치고 의회 운영의  정상화는 물론 공전 없는 민생 현안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세종시민단체는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책임정치하라는 정당 공천제를 세력다툼으로 번질시키는 세종시의회는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세종시의회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거대양당의 구시대적 견체와 세력타툼이 재현되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