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는 정원도시로 탈바꿈 중…교통섬 정원, 도심 속 쌈지정원 조성
  • ▲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에 조성한 테마정원.ⓒ충주시
    ▲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에 조성한 테마정원.ⓒ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속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 사업이 아름다운 쉼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고 도심 속에 자연 친화적 정원문화로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일상생활 속 삶의 질 향상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생활 속 정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도심지역 내에 교통섬 정원,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 테마정원,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앞 테마정원, 안림·문화동 쌈지 정원을 조성했다.

    금릉초·남산초 자녀안심 그린숲, 무술공원 일원 명품가로숲길 및 녹색쌈지숲 등 생활 속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든 품격 있는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자녀안심 그린숲, 녹색쌈지숲, 명품가로숲길 등은 산림청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도심 내 유휴부지에 조성하고 있다.

    시는 생활 속 정원을 통해 도시를 녹색생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심 속 유휴부지를 발굴해 생활 속 정원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숲(실내·외정원), 지방 정원, 국가 정원 등을 복합·유기적으로 조성해 충주를 전국에서도 찾아오는 정원 관광 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임순옥 푸른도시과 도시조경팀장은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충주만의 정원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은 물론이고 외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는 명품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