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원대학교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중원대
    ▲ 중원대학교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중원대
    중원대학교가 환경부 주관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중원대를 비롯한 경상대, 고려대, 광주교대, 한신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2011년부터 환경부에서 추진해온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은 대학 구성원들의 녹색생활 실천 유도, 대학 내 친환경 시설의 보급 확대 등을 통한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대학은 자체 수립한 사업계획에 따라 △탄소중립 선언 및 국제표준(ISO 14001) 인증 취득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전력 사용량 감시·추이 분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생태캠퍼스 조성 등을 추진한다. 

    중원대는 환경부로부터 그린캠퍼스 현판을 전달받고,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6월까지 매년 1억2000만 원씩을 지원받는다. 

    이홍찬 사업추진단장은 “우리 대학을 탄소중립 캠퍼스 실천의 장으로 조성해 전 세계가 동참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과 국가 차원의 녹색 성장을 위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생활 실천운동,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원대는 제4기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의장대학(2018년~2020년) 수행, 2018년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대학 선정 등 국내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협력,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마련, 그린캠퍼스 선정대학 간 우수사례 공유 등 지속적으로 그린캠퍼스 조성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