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1일 단양국민체육센터서 취임식
  • ▲ 김문근 단양군수 취임식이 1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단양군
    ▲ 김문근 단양군수 취임식이 1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단양군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1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500여명이 군민을 비롯한 축하객들이 참석해 김 군수 취임을 축하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제38대 단양군수로서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향해 화합과 통합의 정신으로 군민중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금 머리 속에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새로운 단양시대를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으며, 2만8000개의 지혜와 희망의 등불이 함께 담겨 있다”고 강조하며 군정 운영에 대한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단양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경기 침체, 청년 실업 등 여러 가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만큼 주저앉을 수 없으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반드시 기회로 돌려놓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먹고 사는 문제에 군정을 집중하고. 기업체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며, 경제 중심의 관광생태계와 도시생태계를 융합하고 중소기업과 관광산업의 경영안정과 혁신성장을 주도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계절 관광객이 북새통을 이루는 명품 관광 1번지를 만들 것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마케팅과 더불어 판매를 책임질 대형 농·특산물 직판장을 만드는 등 유통구조를 혁신하겠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단양군수로서, 군의회와는 갈등과 대립의 반목보다는 협의하고 소통할 것이며, 오직 군민 여러분만 바라보면서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면서 늘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