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폭염합동 TF팀 구성, 5대 분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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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올해 시민들의 불볕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20일 시에 따르면 종합대책 추진 기간 중 폭염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시민생활 밀착형 폭염대책과 폭염 피해 저감시설 확대 등 5대 분야 18개 과제를 추진한다.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공사장 야외근로자와 고령층 논·밭 작업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집중관리 한다.거동불편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도 마련하고, 생활지원사 및 방문간호사를 연계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지역 그늘막 점검과 무더위 쉼터 운영, 스마트 기기 등을 활용해 노인과 시민들의 폭염에 따른 안전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시는 폭염특보 발효 땐 살수차 4대를 동원해 폭염 취약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요 도로 18km 구간에 일일 3~5회 살수를 시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이달 말부터 시청과 취암·부창동 주민센터 등 4곳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설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양산을 대여한다.대여받은 양산은 3일 안에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에 반납하면 된다.시 관게자는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