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폭염합동 TF팀 구성, 5대 분야 추진
  • ▲ 논산시가 시민들의 폭염 비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상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논산시
    ▲ 논산시가 시민들의 폭염 비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상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올해 시민들의 불볕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종합대책 추진 기간 중 폭염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시민생활 밀착형 폭염대책과 폭염 피해 저감시설 확대 등 5대 분야 18개 과제를 추진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공사장 야외근로자와 고령층 논·밭 작업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집중관리 한다.  

    거동불편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도 마련하고, 생활지원사 및 방문간호사를 연계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역 그늘막 점검과 무더위 쉼터 운영, 스마트 기기 등을 활용해 노인과 시민들의 폭염에 따른 안전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 땐 살수차 4대를 동원해 폭염 취약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요 도로 18km 구간에 일일 3~5회 살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 말부터 시청과 취암·부창동 주민센터 등 4곳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설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양산을 대여한다.

    대여받은 양산은 3일 안에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게자는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