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원 투입, 생태둠벙·자연여울·생태탐방로·전망데크·관찰데크 등 조성
  • ▲ 석화천 생태하천 복원.ⓒ청주시
    ▲ 석화천 생태하천 복원.ⓒ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내수읍 입상리~북이면 석화리 일원의 석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오는 19일 마무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호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석화천 구간에 추진한 수생태계 복원사업으로, 국·도비 등 150억 원을 들여 3년여 만에 준공하는 것이다.

    총 연장 7.7㎞의 하천정비를 포함해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함으로써 재해예방시설 또한 강화했으며 생태둠벙, 취수보개량, 자연형 여울조성 및 어도 등을 설치해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 ▲ 석화천 위치도.ⓒ청주시
    ▲ 석화천 위치도.ⓒ청주시
    하천 내 생태탐방로, 전망데크, 관찰데크 등을 설치해 기존의 낙후한 수변이미지를 벗고 지역주민들의 산책 및 힐링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경택 하천방재과장은 “사업완료 후 5년간 사후모니터링을 통해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등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